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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가상현실 더보이드

가상현실 하면 보통 오큘러스리프트가 떠오른다. 페이스북에서 오큘러스리프트를 20억달러에 인수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었는데 오큘러스는 기기를 만들었던 회사로 유명하고, 또 네덜란드의 스타트업 업체인 마누스가 손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장갑을 개발했는데 손가락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감지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잘 모르는 눈여겨 볼 기업이 하나 있다. 증강현실게임을 위해 이미 더보이드라는 업체가 2015년 가상현실 게임을 생생한 전달을 위해 조끼, 장갑, 헬멧, 안경 등을 착용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하면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현실감을 느끼며 전달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미국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오픈했었다.  

 

체험에 사용될 가상현실 기기는 이런 현실감을 늘리기 위해 자체 개발되었으며 VR 헤드셋 ‘랩쳐 HMD’는 ‘더 보이드 테마파크' 전용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장에 공개된 타 증강현실 제품들 보다 높은 성능을 보인다는게 회사의 입장이었다.

 

이렇게 흥미를 끌다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하던 가운데 잊혀졌던 보이드는 최근 포켓몬 고의 증강현실 게임이 유행을 하면서 그동안 잊혀졌던 보이드 업체 관련 소식이 궁금해 졌다.


2017년 TED가 열리는 캐나다의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는 고스터버스터즈 영화를 주제로하여 VR체엄을 진행한 VOID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캐나다 뿐아니라 두바이에도 이미 체험장을 개설하였고 앞으로 세계 여러곳에 가상현실 체험장을 만든다고 한다.

 

다른 VR 업체와 다른점이 기기만 만드는 회사와 다르게 보이드 회사는 이 기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 증강현실 테마파크회사에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약간이라도 투자하고 싶은마음이 있을 정도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회사이다.

 

가상현실의 시작은 1960년대의 비행 시뮬레이션을 위해 개발되었고 이렇게 일부 한정적인 분야에서만 발전하다가 1968년 이반 에드워드 서덜랜드가 가상현실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인 HMD를 처음 제안했다. 그 후 1980년대에는 안경과 장갑 형태의 인터페이스가 등장하며 현재 대중들이 쉽게 접하는 단계까지 발전을 하였다.

 

아직은 일부 대중들만 누릴 수 있는 단계이며 가격 또한 대중적이지 못하지만 사람들의 수요는 앞으로 무궁무진하다. 사람들이 실제로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곳과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는 것들 그리고 만지고 싶지만 못 만지는 것 등 많은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기술이기에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분야인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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